컬러풀 포켓 태그 카드

안녕하세요.
씨직스 골드핸즈 3기 베리입니다.

이번에는 곧 출시될 씨직스 신제품 다이를 사용해서 작은 포켓 태그 카드를 만들어봤어요.

처음 제품 봤을 때부터
‘아, 이건 여러 색으로 만들어두면 정말 귀엽겠다” 싶었는데요,
역시나 만들고 나니 색상별로 줄 세워두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번 작업에는 포켓 형태의 태그 다이와 꽃 장식 다이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지만 포켓 안에 태그가 쏙 들어가는 구조라서 선물 포장에 살짝 끼워 넣어도 좋고
짧은 메시지를 적어 카드처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용한 재료
  • 씨직스 씬릿츠 커팅 다이 [스티치 플로랄] 667164
  • 씨직스 씬릿츠 커팅 다이 [정리용 포켓과 태그] 667068
  • 컬러 카드스톡
  • 패턴지
  • 흰색 카드스톡
  • 양면테이프
  • 글루
  • 스탬프 잉크
  • 씨직스 클리어 스탬프 [데일리 센티멘츠] 666519

이번 작품은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핑크, 옐로우, 민트, 블루 계열의 종이를 골랐습니다.
종이 공예를 오래하다 보면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색 조합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잖아요.
이번에는 봄과 여름 사이의 산뜻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골라봤어요.

1. 포켓과 태그 커팅

먼저 포켓 다이를 사용해서 포켓 본체와 안쪽에 들어갈 태그를 컷팅했습니다.
포켓은 단순한 사각형이 아니라 윗부분에 태그가 보이도록 둥근 라인이 들어가 있어서 완성했을 때 훨씬 귀여운 느낌이 납니다.

노란색 카드스톡으로 먼저 테스트해봤는데 텍스처가 있는 종이를 사용하니 작은 태그인데도 밋밋하지 않고 입체감이 살아났어요.

태그 구멍 부분에는 작은 원형 장식을 덧붙여주었습니다.
이 작은 디테일이 은근히 중요하더라고요.
그냥 태그만 있을 때 보다 훨씬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2. 꽃 장식 컷팅

다음은 꽃 장식입니다.
꽃잎 외곽선과 안쪽 꽃잎을 따로 커팅해서 겹쳐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노란색 종이로 전체 꽃 모양을 컷팅해보고, 그 위에 흰색 꽃잎 조각을 올려봤습니다.

이 꽃 다이는 꽃잎 안쪽에 잔잔한 결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흰색 종이를 사용해도 심심하지 않아요.
가까이서 보면 종이 표면의 결감과 다이의 디테일이 같이 보여서 손맛이 느껴지는 장식이 됩니다.

핑크 외곽선에는 흰색 꽃잎을,
옐로우 외곽선에는 흰색 꽃잎을,
민트와 블루 계열에는 흰색 라인을 살려서 조합했습니다.

색은 밝지만 꽃잎 안쪽을 흰색으로 통일했더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3. 포켓 접기와 조립

포켓 본체는 재단 후 접는 선을 따라 접어줍니다.
옆면과 아래쪽에 붙이면 작은 포켓 형태가 완성됩니다.
이 때 너무 두꺼운 접착제를 사용하면 포켓 안쪽 공간이 좁아질 수 있어서 저는 얇은 양면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포켓 안에 태그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접착면은 최대한 깔금하게,
그리고 가장자리 위주로 붙여주는 것이 좋아요.

만들다보면 이런 작은 포켓 구조가 참 귀엽습니다.
단순한 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요.
무언가를 살짝 숨겨두는 느낌이랄까요?


4. HAPPY 스탬프 찍기

포켓 앞면에는 작은 “HAPPY” 스탬프를 찍어주었습니다.
문구를 길게 넣기보다 짧고 단순한 단어 하나만 넣는게 이번 디자인에는 더 잘 어울렸어요.

핑크, 옐로우, 민트, 블루 모두 같은 위치에 찍어주니 세트 느낌도 나고 정돈되어 보입니다.

“HAPPY”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생일, 선물, 감사 카드, 작은 축하 메시지용으로도 두루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꽃 장식 붙이기

이제 포켓 앞면에 꽃 장식을 붙여줍니다.
꽃은 포켓 중앙보다 살짝 아래쪽에 배치했어요.
태그가 위로 보이는 구조라서 꽃을 너무 위에 붙이면 전체가 답답해 보일 수 있거든요.

꽃 중앙에는 작은 원형 장식을 붙여서 마무리했습니다.

핑크 포켓에는 노란 꽃심,
옐로우 포켓에는 민트 꽃심,
민트 포켓에는 블루 꽃심을 넣어
각각 조금씩 다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작은 원 하나인데 색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6. 완성

완성된 포켓 태그 카드입니다.
색깔별로 나란히 놓으니 작은 종이 정원 같은 느낌이 나요.

핑크는 발랄하고,
노란색은 따뜻하고,
민트는 산뜻하고,
블루는 시원한 느낌입니다.

같은 다이로 만들었지만 종이색과 패턴지만 바꿔도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나와서 만드는 내내 재미있었어요.
포켓 안쪽 태그에는 짧은 메시지를 적을 수 있고,
선물 포장에 꽂아도 좋고,
스크랩북 페이지에 작은 포인트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들면서 좋았던 점

이번 씨직스 신제품 다이는 작은 사이즈 안에 디테일이 잘 들어가 있어서 간단히 만들어도 완성도가 좋아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포켓다이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태그만 따로 써도 되고, 여러 개 만들어 미니 앨범 속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 다이도 외곽선솨 안쪽 꽃잎을 분리해서 조합할 수 있어서 색놀이하기에 아주 좋았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만들어보려고 시작했는데
색 조합을 바꾸다 보니 어느새 4개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역시 종이 공예는 하나만 만들기 어렵습니다.

작은 포켓 안에 작은 마음을 넣어두는 느낌으로 만든 씨직스 신제품 포켓 태그 카드.

이번 작업은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컬러와 다이 자체의 모양을 살려서 밝고 산뜻하게 완성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책상 위가 알록달록해져서 작업하는 동안 기분까지 같이 환해졌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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