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직스 디자이너 제니퍼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실래요?
저의 새로운 ‘가든 프렌드 Garden Friends (666031)’ 다이를 가지고 얼마나 아름다운 나비 퀼트를 만들었는지 보여 드릴게요.
좋다구요? 그렇게 나오실 줄 알았어요!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저는 늘 시작하기 좋은 장소는 ‘마지막’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아래의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저의 최종적인 디자인으로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지에 대한 목표점을 볼 수가 있는 거죠.
이제부터가 재미있는 부분인데 바로 패브릭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천 조각들을 활용할 수 있어 너무나 좋구요, 저는 나비들이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도록 패턴이 섞인 것을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천 조각들 뒤에 씨직스 아이언-온 접착 시트를 붙였습니다.
이러면 다이컷할 때 테두리들이 지저분하게 잘리는 것을 막을 수도 있어요.
모두 16마리의 나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씨직스 빅샷 플러스 머신에 가든 프렌즈 다이 중 나비 모양을 사용해서 빠르고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빅즈 플러스 다이를 사용할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한 번에 여러 겹의 천을 자를 수 있어서 시간이 단축되는 점이에요.
팁 – 이 프로젝트를 그대로 따라 하고 싶지만 이런 방식의 퀼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나비 모양으로 다이컷한 후에 바느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난 후 크림 컬러의 천은 6.5×6.5인치 크기의 사각형으로 자르고 각 사각형 중앙에 나비를 한 마리씩 다림질 해주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수기를 가지고 모든 나비들의 테두리 부분을 바느질해서 확실히 고정해주었는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비의 몸통과 더듬이 부분을 상반되는 컬러의 자수용 실을 가지고 꿰매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스티치할 때 심(솔기) 여유는 약 0.25인치(6.4mm) 정도 두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나비 모두를 위치시키고 제가 원하는 대로 배열했어요.
사각형의 천 조각들을 한 줄로 먼저 꿰매고나서 퀼트의 앞면으로 만들기 위해 4줄을 모두 연결했습니다.
다음으로 노란색 천을 3.5인치 폭으로 길게 잘라서 연결한 나비의 천 테두리에 붙였어요.
그리고 나서 코너를 잘라 정확한 사각형이 되도록 했습니다.
전면 퀼트를 만들고 나서 퀼트의 뒷면을 작업하는 건 쉬웠어요.
주름은 없는지, 시침은 제대로 잘 돼었는지만 확인하면 됐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시침질이 너무 싫습니다!
그렇지만 자수기를 사용할 때 천이 움직여서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과정이긴 하죠.
시침질은 제거 가능하도록 길고 성기게 하는 바느질로 겹쳐진 패브릭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시켜주는 것입니다. 이 때 눈에 띄는 컬러의 실을 사용하면 퀼팅 후 제거가 용이합니다.
자수기를 가지고 사각형의 각 변의 솔기를 퀼트해서 체크 무늬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바느질을 마무리하는 중노동에 들어갔죠.
마지막으로 2.5인치 폭의 스트립으로 가장자리 장식을 만들었는데 컬러는 나비와 비슷한 계열을 사용했어요. 퀼트의 제일 위에 자수기로 꿰맨 후에 손으로 뒷면까지 꿰매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마침내 집을 꾸미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예쁜 나비 퀼트가 완성되었어요.
여러분들이 가든 프렌즈를 사용해서 만든 작품들이 너무 궁금해요. 해시태그 #마이씨직스스토리로 SNS에 올려주세요!